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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오산대학교 e스포츠과, 오버워치 전국아마추어대회 준우승

2022년도에 신설된 학과로 2개월 만에 이룬 쾌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는 지난 17일 와라지지(wara.gg)에서 주최한 ‘오버워치 사내∙학내 동아리 토너먼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일반인은 물론 중∙고등생, 대학생이 참여한 오버워치 사내∙학내 동아리 토너먼트 대회는 전국 60여개 팀이 출전한 아마추어 통합대회이다. 대회 기간은 지난 3월 25일부터 접수를 시작하여 예선과 준결승 과정을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렸다. 이번 대회는 결승전에서 강호 전남과학대를 맞아 2:0 스코어로 리드하다가 최종 3:2로 역전되어 우승을 놓쳤지만, 2개월 남짓한 신생학과가 처음 출전한 전국 단위의 아마추어대회에서 준우승을 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e스포츠 산업은 정부의 육성산업 중에 한 분야로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이를 인식하고 2022학년도에 수도권 유일의 학과로 신설하게 된 오산대학교 e스포츠과는 수도권 e스포츠 중심학과로 거듭나고 있으며 프로선수 뿐만아니라 e스포츠 산업계로 진출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학과 내에 게임 종목별 동아리 RAVENS를 창설하여 e스포츠 아마추어대회에 참가와 교내외 e스포츠 대회 개최 및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오산대학교 허남윤 총장은 참가 선수들과 학과 구성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훌륭한 e스포츠 인재를 양성하고 학과발전을 위해 최신시설 및 기자재를 확충하고 우수 교수진 초빙 등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학과 슬로건 처럼 세계 최고의 학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대학교 e스포츠과 신설을 담당한 김성락 입학처장은 “이렇게 빠른 기간에 좋은 결과를 내리라곤 생각지도 못했다. e스포츠과 신설에 힘써주신 총장님을 비롯한 교직원들에게 보답하는 기회가 되었고 시작이 좋은 만큼 앞으로 계속 발전을 기대하며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오산대학교 e스포츠과는 한국e스포츠협회, 라이엇게임즈코리아, 한국e스포츠아카데미, 게임코치아카데미, 마루게임아카데미, 서울게임아카데미 등 e스포츠 산업의 핵심 산업체들과 협약을 맺고 있으며 함께 e스포츠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대학 역량에 맞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운영 중이며 향후 배움의 폭을 넓히기 위해 학사학위 과정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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