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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시 부평구 청천도서관, 2023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그림책으로 만나는 행복발전소’ 진행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 부평구 청천도서관은 오는 9월까지 2023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그림책으로 만나는 행복발전소’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쉴만한 물가의 집(부평구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문화 활동으로,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프로그램은 청천도서관에서 담당 사서의 도서관 이용법 교육과 동화구연을 청취하고, 장애인시설(쉴만한 물가의 집)에서 책놀이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독후활동과 게임 등을 진행한다.

또한 전문 공연팀을 초청해 마술공연과 창작극 등 2회에 걸친 문화활동으로 보편적인 독서문화 확산을 통해 장애인들의 독서문화생활권 보장에 앞장선다.

도서관은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참여 장애인들에게 적합한 책을 비치하고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쉴만한 물가의 집’ 시설에 기증한다. 이 밖에도 ‘책나들이 서비스’를 통해 2~3개월에 걸쳐 도서관 소장도서 100여 권에 대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천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배창섭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정보취약계층의 독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복지기관과의 협업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장애인들에게 다채로운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독서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