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교원의 생태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2025 인간과 자연의 공존 기후생태환경교육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생태 감수성을 함양하고 실천 중심의 생태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아카데미는 서구 및 인근 지역의 생태환경 체험 교육 장소에서 초·중·고등학교 교원 20명을 대상으로 6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4월 3일에는 스쿨네이처링 시스템 활용법과 자연 관찰 방법에 대한 원격 연수가 진행됐으며, 4월 5일에는 인천청일초등학교와 청라호수공원에서 현장 실습 연수가 이어졌다.
교사들은 이론을 바탕으로 생물 관찰 활동을 하고,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활용해 자연을 기록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막연했던 생태교육이 구체적으로 다가왔고, 아이들과 함께 수업에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향후 연수는 원적산둘레길,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 야생화공원 등 지역 생태 환경 체험 장소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 중심 생태교육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