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 홍천소방서 홍천읍여성의용소방대(대장 박홍숙)는 14일 오전 10시 홍천군 영귀미면 소재의 천년고찰 수타사와 수타사 생태숲의 ‘보물을 찾아가는 뚜벅뚜벅 플로깅’과 문화재 해설사가 함께하는 문화탐방을 진행한다.
한국 100대 명산 공작산 끝자락에 자리한 천년 고찰 수타사는 신라 33대 성덕왕 7년(서기 708년) 원효대사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며, 수타사 생태숲과 연계되어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과 등산객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수타사에는 대적광전, 동종, 소조사천왕상, 월인천강지곡과 석보상절을 합하여 엮은 석가의 일대기 월인석보(月印釋譜)의 보물 4점이 있으며, 홍우당부도, 삼층석탑, 후불탱화, 흥회루 등 수많은 문화재가 소장돼 있는 영서내륙 최고 고찰이다.
박홍숙 대장은 “산불조심 캠페인과 홍천군자원봉사센터의 홍천문화 및 보물을 찾아가는 뚜벅뚜벅 플로깅으로 탄소중립 환경정화 활동은 물론 홍천문화 및 보물을 공부하고 대원들의 SNS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관광자원 홍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