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남동구 구월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어르신 130여 명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했다고 19일 밝혔다.
무료급식 봉사는 정나눔사랑봉사단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자생 단체 회원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준비해 대접했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행정복지센터 1층 회의실에서 이·미용 봉사도 함께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만 60세 이상 주민에게 혈압·혈당을 측정하고, 만성질환 상담을 진행하는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정거장’ 사업도 진행했다.
민영희 정나눔사랑봉사단 대표는 “우리가 준비한 작은 정성이 조금이나마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나누고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금일 주민자치회 회장은 “평소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던 민영희 대표와 정나눔사랑봉사단이 이번 행사를 함께해주셔서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는 이러한 따뜻한 연결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더 많은 나눔이 이어지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박은경 동장은 “따뜻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신 정나눔사랑봉사단과 자생 단체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라며 “이 행사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묻고,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