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이하 중앙선대위)가 21일 한국남동발전노동조합(이하 남동발전노조)와, 그리고 경남 창원 문성대학교에서 (사)경상남도청년창업협회(이하 경남청년창업협회)와 제21대 대통령 선거 정책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날 경남 고성에서 진행된 남동발전노조와의 협약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이언주 공동선대위원장(최고위원‧후보직속 경제성장위원장), 백두현 경남도당 공동선대위원장, 김완식 경제성장위 경남발전위원장, 강인순 전 경남도당위원장 등 민주당 관계자들과 김재민 위원장 등 남동발전노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책협약 주요 내용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균형발전과 사회통합을 추구하고, 노동이 만드는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실현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협력하고 실천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를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특별지구로 지정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녹색산업 분야로의 사업전환을 지원하여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협력 △본 정책협약을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공동 추진하기 위해 노력 등이다.
협약에 앞서 이언주 공동선대위원장은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탈석탄 산업전환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 방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역 주민들은 이 자리에서 △가스발전소 건설 관련 가스관 매립 안전대책 강구 △스마트팜 양식장 재추진 △발전소 주변 어업제한지역 해제 △1‧2호기 폐쇄에 따른 향후 대책방안 마련 등을 건의했다.
이언주 공동선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탈석탄은 불가피한 추세”라며 “탈석탄에 따른 화력발전소 공정 전환 및 노동 전환, 그리고 그로 인한 지역 경제 생태계 전환에 대해 실용주의적이고 유연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언주 공동선대위원장은 이어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사회적 합의를 위해 여러분 한분 한분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팜 양식장과 관련해 이언주 공동선대위원장은 “제가 맡고 있는 경제성장위에서도 선진국 수산업 모델을 적용해 부가가치를 키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남 창원 문성대학교에서 진행된 경남청년창업협회와의 협약식에는 이언주 공동선대위원장, 송순호 공동선대위원장, 허성무 국회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과 오광문 이사장 등 경남청년창업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책협약 주요 내용은 △ 청년창업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창업 7년 이내 기업에 대한 ‘청년창업 기업에 대한 인건비 지원사업’제도를 구축하고, 전국 창업지원기관 및 지자체와 협력하여 인건비 부담을 줄이는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 △ 청년기업의 ESG 경영 도입을 위한 초기비용과 실천 모델을 제공하는 ‘ESG 도입형 창업지원사업’을 위한 제도 구축과 이해에서 실행까지 이어지는 ESG 정착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 △창업 5~7년 이상의 성숙기 청년창업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성숙기 창업기업 고성장 패키지’제도 구축을 위해 상호협력 등이다.
한편 이언주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두 건의 협약식에 앞서 경남 사천에서 항공정비(MRO) 전문업체 한국항공서비스(주)(KAEMS) 임원진 및 노동조합과 순차로 만난데 이어 우주항공 관련 협력기업 간담회를 갖는 등 전날에 이어 K-우주항공방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청투어를 진행했다.
항공우주방산업계는 간담회에서 항공 MRO 산업육성/지원/진흥 및 산업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 항공산업업체 시설자금 지원 확충 등을 건의했다.
이언주 공동선대위원장은 이후 고성군으로 이동해 화력발전소 지역 간담회를 가진 후 남동발전노조와 정책협약을 맺고 다시 창원으로 자리를 옮겨 경남청년창업협회와 정책협약을 맺었다. 이언주 공동선대위원장은 이어 전국전문상담사연합회를 만나 특보단 임명장을 수여하고 정책 간담회를 진행하며 경청투어를 이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