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원주시립교향악단 제190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에 백운아트홀에서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서울대학교 음대 교수이자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지휘자 장윤성의 지휘 아래, 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의 협연으로 더욱 깊이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베토벤의 코리올란 서곡 ▲브루흐의‘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드보르작의 대표 교향곡‘신세계로부터’가 연주된다. 각각의 작품은 강렬한 서사, 감성적 선율, 그리고 이국적 색채로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깊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객원지휘자 장윤성은 서울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독일 바이마르 프란츠 리스트 국립음대 지휘과에서 최고점으로 졸업했다. 귀국 후엔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등 국내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이번 연주회를 통해 특유의 섬세하고 강단 있는 해석으로 원주시립교향악단과 함께 깊이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협연자 김계희는 뛰어난 음악성과 감성적인 연주로 주목받고 있는 신예 바이올리니스트로서, 서울예고와 서울대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2023년 동아음악콩쿠르 1위, 음악저널 콩쿠르 대상 등 국내 주요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내었으며, 이번 연주회에서 브루흐 협주곡을 통해 섬세한 테크닉과 풍부한 음악성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