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24일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법령 점검 및 도급 시 안전관리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교육기관 내 안전보건 의무 이행 사항을 점검하고, 도급·용역·위탁 시의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마련됐다.
특히 2025년부터 확대 시행된 현장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우수사례와 취약사례를 분석·공유하며 실질적인 적용 방안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연수에서는 학교 내 안전 문화 확산과 인식 재고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산업안전보건 향상에 기여한 담당자에게 교육감 표창도 수여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주무관은 “용어나 절차가 낯설어 업무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체계가 명확해지고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돈 부교육감은 “법적 이해와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중심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교육청도 현장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현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전문 교육과 현장 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