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홍천군 관내 봉사단체 은혜회(회장 신경숙)는 25일 홍천군청을 방문해 취약계층 아동 46가구에 400만 원 상당의 생필품(46세트)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은혜회는 회원들이 매월 1만 원씩 회비를 모아 소외된 이웃과 아동들을 지원하는 봉사단체로 33년 동안 한결같이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삶을 응원해 왔다.
신경숙 회장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아이들과 가정에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기탁받은 물품은 관내 취약계층 아동과 가정에 신속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3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지역을 위한 조용한 선행을 실천해 주신 은혜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정신이 홍천군 전역에 따듯하게 퍼질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