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계양구 계양3동 보장협의체는 25일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제철 농산물 꾸러미 40개(100만 원 상당)를 계양3동에 기탁했다.
기탁 행사는 2022년 시작해 올해까지 4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농산물 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에 매년 1회 제철 과일 및 농산물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위원들이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감자까지 함께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계양3동 보장협의체는 올해 지역 내 유휴 텃밭을 활용해 감자 수확 나눔 사업을 새롭게 추진했다. 위원들이 주축이 되어 함께 재배에 참여하고 수확한 감자를 취약계층에 나눔으로써 지역사회 참여형 복지 실현에 힘썼다.
윤경순 위원장은 “갑자기 더워진 날씨로 지쳐 있을 홀몸 어르신과 어린이들에게 무더위를 잊게 해줄 나눔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복지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탁을 통해 접수된 물품은 관내 취약계층 노인 및 아동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