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부평구 산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더위야 잘 지내보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름다운 나’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프로그램에는 대상자 5명 및 협의체 위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갈비탕을 함께 먹으며 서로의 안부 및 일상에 대해 이야기했고, 식사 후 원적산 근처를 산책하며 무더운 여름을 잘 지낼 수 있도록 서로를 격려했다.
한 참여자는 “무더위로 밖에 출입도 못하고 집에만 있었는데 오랜만에 맛있는 식사도 하고 산책하면서 이야기도 나눠, 무료했던 일상에 작은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엄훈이 협의체 위원장은 “몇 번의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과 관계가 더욱 돈독해 졌고, 이제는 평소 지나다니다 봐도 너무 반갑게 인사를 한다”며 “밝고 행복해진 모습을 보니 더욱 보람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