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미추홀구 도화1동 삼라효나눔회(회장 박배근)는 29일 복날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한방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삼라효나눔회 회원 15명이 닭과 전복을 손질하고 황기, 엄나무, 오가피 등 원기 회복을 위한 몸에 좋은 한방 재료를 넣어 정성껏 끓인 삼계탕을 준비했다.
봉사단체 회원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은 도화1동을 비롯한 주안동, 남동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100세대에 한방삼계탕을 전달하며, 안부 확인과 무더위 속 건강을 살폈다.
박배근 회장은 “이웃들께서 정성껏 준비한 한방삼계탕을 드시고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삼계탕 준비에 힘써주신 삼라효나눔회 회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집중호우와 연이은 폭염 속에서 어려운 이웃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더욱 촘촘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라효나눔회는 지난 2022년 발족 이후 매년 삼계탕 나눔, 명절 음식 나눔, 반찬 지원, 김장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