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처음 시행한 ‘스타마을 20선’에 도내 농촌체험휴양마을 6곳이 선정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실적을 거두었다고 4일 밝혔다.
‘스타마을 20선’은 전국 1200여 개 농촌체험휴양마을 중에서 ▲지역 고유 자원 활용도 ▲체험 콘텐츠의 독창성·차별성 ▲스토리텔링·운영 역량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와 국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20곳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도내 마을은 ▲양양 달래촌마을(약선밥상, 핀란드식 사우나 등) ▲평창 어름치마을(백룡동굴 탐사체험, 급류카약 등) ▲인제 하추리산촌마을(가마솥밥짓기, 자작나무숲 탐방 등) ▲원주 꽃양귀비마을(양귀비축제, 논썰매 타기 등) ▲양양 해담마을(수륙양용차체험, 뗏목타기 등) ▲인제 백담마을(백담마을 탐방, 꽃차체험 등) 총 6곳이다.
이들 마을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청정 자연환경과 전통 자원을 바탕으로, 마을 주민들이 기획과 운영에 직접 참여해 지속 가능한 공동체 중심 관광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해당 마을들은 농식품부의 홍보 콘텐츠 제작, SNS 홍보 등 지원을 받게 되며, 도에서도 체험시설 개선, 안전관리 강화, 프로그램 품질 제고 등을 위한 맞춤형 행정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성과는 강원특별자치도가 보유한 뛰어난 지역 자원과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강원만의 자연과 문화를 담은 체험 콘텐츠를 꾸준히 확충하고, 농촌관광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