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하남시미사노인복지관이 지난 1일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마련한 ‘원기회복 보양식 DAY’ 행사를 관내 약 250명의 어르신과 함께 성료했다.
금번 행사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된 여름맞이 특별행사로, 11시부터 14시까지 약 3시간 동안 보양식 제공과 국악 공연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먼저 4층 식당에서 오전 11시 30분부터 정성껏 준비된 보양식 삼계탕을 맛보며 원기를 보충했다.

이어 2층 강당에서는 하남우리소리예술단(대표 김리한)의 국악공연이 펼쳐졌다. 정통 판소리와 민요, 창작 국악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와 호응이 이어졌으며, 공연 중간중간 일부 어르신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박자를 맞추는 등 적극적으로 호응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보양식 삼계탕도 먹고, 국악공연도 보니 폭염 속 힘들었던 심신이 충전되고 기분 전환이 됐다”며 “앞으로도 즐거운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하남시미사노인복지관 김교심 관장은 “보양식과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지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절에 맞는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