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동구 송림4동 주민자치회(회장 김효진)는 지난 13일 송희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 앞 주차장에서 2025년 주민총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자치계획 및 주민자치회 추진사업을 주민 투표를 통해 확정했다고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할 사업을 채택하는 주민 공론의 장으로, 주민자치회가 주관하고 동 행정복지센터가 협력하여 진행됐다. 총회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2024년 주민자치회 감사보고’‘주민자치회 경과보고’,‘2026년 자치계획(안)’ 및 ‘2026년 주민자치회 추진 사업(안)’발표, 투표 결과 발표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총회 당일 200여 명의 주민이 현장투표에 참여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이에 앞서 8월 29일~9월 10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사전투표와 9월 10일 브리즈힐아파트와 송림휴먼시아아파트에서 치러진 현장 사전 투표 참여인원을 합하면 총 650여 명이 내년 주민자치 사업을 결정하는 데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투표 결과, 주민총회 안건인 2026년도 자치계획(안)은 주민들의 찬성으로 의결되었고, 주민자치회 추진 사업은 ▲송림4동 한마음 나눔축제‘송림4동에서 뭐할까?(395표) ▲송림4동 슬기로운 시니어 생활’어르신 건강, 금융안전지킴이 교육(126표) ▲도자기 마을 체험 탐방(69표) ▲주민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워킹크루‘우리 가치 걸을래?’(62표) 순으로 우선순위가 결정되었다.
김효진 송림4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투표에 참여해 주신 모든 주민분께 감사드린다”며 “선정된 마을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더욱 살기 좋은 송림4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준수 송림4동장은 “주민자치회의 실질적 기반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행정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