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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성남시의회 박주윤 의원, 원도심 하수악취 저감시설 증액 추진 당부

원도심 합류식 하수관로 구조, 분류식 전환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성남시의회 박주윤 의원(국민의힘, 신흥2·3동·단대동)은 지난 19일 열린 제305회 임시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성남시 임종철 부시장에게 하수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예산 증액과 체계적 추진을 강력히 요청했다. 박 의원은 “성남시 원도심 하수관로가 합류식으로 되어 있어 악취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며 “재개발·재건축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분류식 전환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작년에 수립한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용역에 합류식에서 분류식으로의 전환 방안을 포함시켰고, 올해 안에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며 “장기적이고 재정 소요가 크더라도 반드시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추경에 악취저감시설 설치 증액 요구가 반영된 만큼, 용역 결과가 나오면 실질적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가 추진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의원은 마지막으로 “악취 문제는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도시의 변화와 함께 반드시 개선돼야 할 과제”라고 강조하며, 집행부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