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남동구 논현1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논현중학교 학부모회가 관내 하나소망경로당을 방문해 손수 만든 떡케이크와 수제청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논현중학교에서 진행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60여 명의 학부모가 직접 만든 떡케이크와 수제청을 지역 어르신들에게 나누는 ‘행복 나눔 행사’로 기획됐다.
특히, 북한이탈주민 어르신들이 계신 하나소망 경로당에 따뜻한 마음을 담아 기탁을 결정해 의미를 더했다.
정재연 학부모회장은 “자녀가 어르신들께 존경과 나눔의 마음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싶었다”라며 “우리 아이들이 지역사회의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배려와 존중을 아는 사람으로 자라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유금미 논현1동장은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논현중학교 교직원과 학부모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