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부평구 십정2동은 30일 장애인 거주시설인 사회복지법인 성촌재단 성촌의 집과 협력해 ‘마을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 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계획됐다.
이날 성촌의 집 이용인, 주민 및 동 직원 등은 약 30분간 지역 내 산책길과 도로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환경 정비 활동을 펼쳤다.
행사를 진행하는 동안 참가자들은 서로 이야기도 나누며, 서로를 존중하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은주 성촌의 집 원장은 “이번 활동이 단순히 마을을 깨끗이 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움직이며 서로의 존재감과 관계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수연 십정2동장은 “이번 활동으로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는 마을 구성원 전체가 연대해 하나의 공동체가 되어야 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뜻깊은 취지의 행사를 계속 지원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을 플로깅 활동’은 총 3회차로 운영될 예정이며, 다음 활동은 오는 11월 13일 및 27일 계획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