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홍천군은 지역 대표 축제인 제23회 홍천 인삼·한우축제와 연계해 개최된 전국 라이더 교류 행사 ‘제1회 홍천라이더스데이’가 1일 오전 11시 늘푸름한우프라자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MK네트워크 투어와 홍천군이 후원해 추진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오토바이 동호회원 300여 명이 참가해 홍천의 청정 자연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홍천라이더스데이’는 인삼과 한우를 주제로 한 대표 축제와 라이더 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교류 행사로 올해 처음 열렸으며, 참가자들은 홍천의 맑은 자연을 배경으로 함께 달리며 교류하고 축제 현장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 행사에 참여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인삼·한우축제와 사과축제 등 홍천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장을 함께 방문해 지역 농·특산물과 문화를 직접 체험했고, 이를 통해 홍천군은 지역 축제의 참여 범위를 확대하고 라이더 중심의 체류형 관광 활성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유관 기관 간 협력도 긴밀히 이루어졌다. 홍천문화재단은 무대 및 음향 장비를 설치하고 홍보·운영 부스(천막 10동)와 의자 300석을 지원했으며, 늘푸름한우프라자는 참가자에게 한우곰탕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행사 이후에도 라이더를 대상으로 한우곰탕 등 메뉴 10% 할인과 커피 무료 제공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홍천군 축산과는 행사장 주변 제초 작업을 완료하고 행사 당일 주차 및 진입 유도 인력을 지원했으며, 주최 측인 MK네트워크 투어는 참가자 모집과 세부 프로그램 운영, 인삼·한우축제 및 사과축제 홍보를 담당해 행사의 완성도를 높였다.
행사 당일에는 부스 10개소 설치와 무대 및 음향 시설 운영, 교통 통제와 진입 유도 요원 배치, 시상품 협찬 등이 함께 이루어지며 라이더 행사와 축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참가자와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이동하며 홍천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할 수 있었다.
홍천군 관계자는 “제1회 홍천라이더스데이는 민간이 주관하고 군이 후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협력 모델로, 홍천 인삼·한우축제의 참여 폭을 넓히고 젊은 세대와의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홍천의 농·특산물과 축제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었고 앞으로도 민간과 함께하는 상생형 관광 콘텐츠를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축제와 라이더 문화가 만나 홍천을 전국에 알리는 새로운 관광 홍보 모델로 자리매김했으며, 특히 첫 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따라 향후 정례화 추진 시 홍천의 대표 가을축제와 함께하는 참여형 관광 콘텐츠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