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오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본교 신발패션산업과 지다현 학생의 '굽 교체형 하이브리드 구두' 발명의 특허가 등록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오산대학교 취창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인 제 2회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제출된 발명 중 하나로, 총 66명의 참여작 중 기성창업자 및 창업보육전문매니저의 상담 및 평가를 통해 우수아이디어로 선정됐다.
'굽 교체형 하이브리드 구두'는 구두 굽을 옷이나 상황에 맞게 교체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발명 아이디어로 2019년 1월 16일 출원돼 2020년 3월 17일 특허가 등록됐다.
특허 양도 후, 5년 이내 발생한 순익금의 20%는 아이디어를 귀속한 학생에게 보상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오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이번 특허등록이 학생들이 창업 및 지식재산권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