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부평구 삼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홀몸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치유 나들이 ‘우리 함께 영화 보는 날’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의 정서적 활력을 도모하고, 이웃 간의 교류를 통해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과 어르신들은 문화 체험(영화 관람) 및 식사를 함께하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춘희 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이 오랜만의 영화 관람에 만족하고, 서로 영화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이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원 삼산2동장은 “지역 내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삼산2동은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복지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