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남동구는 각 동에서 주민들과 함께 화단과 산책로 등에 여름초화를 심었다고 25일 밝혔다.
간석2동은 주민자치회와 통장협의회가 참여해 상습 무단투기 장소에 조성한 미니정원에 여름 초화를 심었다.
간석2동 서영규 주민자치회장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초화 식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자치단체 회원들에 감사하다”라며 “주민들이 싱그러운 여름꽃을 보며 장마와 무더위를 이겨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월4동은 통장자율회와 함께 마을 화단 등에 여름 초화 900본을 심었다.
구월4동 이순례 통장자율회장은 “주민들이 꽃을 보며 조금이라도 기분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아름답고 쾌적한 마을을 만드는 데 동참해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만수5동은 우리동네환경지킴이 어르신들과 함께 주민들의 통행이 잦은 효성상아아파트 인근 도로변 꽃 화분 안에 여름 초화를 심었다.
김진희 동장은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도 지역 환경을 위해 애써주신 우리동네환경지킴이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주민들께서도 아름다운 여름 초화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나마 힐링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만수6동은 가로수지킴이와 통장자율회가 함께 주민 이용이 많은 장수천 산책로 일대에 천일홍 등 여름 초화를 심었다.
이날 식재 행사는 관내 주민의 휴식처로서 발길이 끊이지 않는 장수천 산책로 일대에 1,335본의 꽃을 심어 걷고 싶은 장수천 산책로를 조성했다.
이미영 동장은 “참여해주신 가로수 지킴이회원님들께 감사하며 지속적으로 초화를 관리하여 주민들의 쉼터인 장수천 산책로를 걷고 싶은 길로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