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부평구 삼산1동은 지난 9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 ‘2025년 삼산1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우수명 사회복지컨설팅 HS리서치센터 소장이 강사를 맡았다.
우 소장은 고립 노인, 은둔 청장년 등 신(新) 복지취약계층을 포함해 더욱 다양해지는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지원할 수 있도록 ▲인권 중심의 접근 방법 ▲초기 상담 방법 등 현장에 필요한 실천적 교육을 진행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자발적으로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활동에 참여하는 무보수·명예직 지역 주민’이다. 현재 삼산1동에는 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총 52명이 위기가구 발굴, 복지정보 제공, 위기가구 안부 확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 관계자는 “최근 급격한 사회 변화로 다양한 형태의 위기가구가 나타나면서 이를 발굴·지원하기 위한 전문성과 민감성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이웃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알아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촘촘한 인적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