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재단법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관내 청소년 심리지원, 청소년안전망을 통한 지역사회 청소년 통합지원체계 구축과 위기 청소년 조기 발견 및 개입, 자립 지원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아웃리치 ‘심청이’를 지난 7일 흥덕청소년문화의집 개관 기념으로 운영하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심리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번 아웃리치는 새로 개소한 흥덕청소년문화의집 5층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흥덕분소에서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의 고민을 엽서에 작성하여 자신의 고민과 마음을 나누는 체험 활동이 이뤄졌다. 또한 센터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 심리지원 어플리케이션 ‘감정체크인’ 가입 및 참여를 독려하고, 앱을 통해 감정 상태를 기록하는 체험 후에는 뽑기를 통한 소정의 선물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자신의 감정과 마음을 매일 기록하고 확인할 수 있는 심리지원 어플인 '감정체크인'을 관내 청소년, 학부모,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널리 알리고 활성화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 외에도 참여자들이 MBTI 유형별 스트레스 대처법에 따라 자신의 유형에 해당하는 스티커를 붙이며 자기이해를 도모하는 활동과, 센터 개소를 축하하는 응원의 한마디 방명록 작성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청소년과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심청이 아웃리치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마음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다”며 “새롭게 문을 연 흥덕분소 개소를 통해 지원 범위를 더욱 넓히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통합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위기 청소년의 조기 발견과 자립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심청이’ 아웃리치는 용인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밝은 미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