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신갈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운영위원회 ‘초아’는 지난 5일 성남시청년청소년재단 소속 ‘은행유스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한솔’, ‘양지유스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W.A.Y’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청소년운영위원회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청소년활동 활성화를 도모하는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청소년운영위원회란 각 기관이 청소년친화적인 시설로 발전하기 위해 시설운영에 직접 참여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청소년자치기구로서 ▲시설운영에 관한 의견 제시 ▲시설 및 프로그램 모니터링 ▲ 이용자 욕구조사 ▲기관장 간담회를 통한 개선요청 등의 활동을 한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각 기관의 청소년운영위원회 소속 청소년 34명이 참석해 각 기관별 우수사례 및 시설 구성 등을 공유하며 청소년 친화적인 공간 및 프로그램에 대한 토론, 연합레크리에이션, 시설 벤치마킹 등의 활동이 진행했다.
특히 협약식의 경우 시설장 등 소속 직원 등 성인이 아닌 각 기관 대표인 청소년들이 직접 협약서에 서명하며, 청소년의 주도적, 주체적 활동으로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남다른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갈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운영위원회의 발전과 소속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의견을 수렴하고, 각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속에서 우수사례 등을 참고하며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 및 기관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직접 협약식에 참석한 청소년운영위원장 ‘최연우’(용인신릉중 2학년) 청소년은 “이번 협약 및 교류활동을 통해 각 기관의 청소년운영위원회 서로 친해지고 새로운 것들을 많이 배울 수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소회를 밝히며 “앞으로도 만나서 함께 교류하고 좋은 점들을 배워 신갈청소년문화의 집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단법인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용인시가 출연한 청소년 전문기관으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신갈·유림·수지·흥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미래교육센터 등 10개 시설에서 청소년 활동·상담·보호·복지프로그램을 통해 용인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안내는 홈페이지 또는 신갈청소년문화의집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