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남동구 구월3동 행정복지센터는 통장 공동체 모임 ‘행복만들기, 사랑나누기’ 주관으로 구월서초등학교 5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바다유리 공예 수업’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업은 해변 정화 활동인 비치코밍(Beachcombing)을 통해 수집한 폐유리 조각을 활용해 공예 작품을 만드는 자원순환 체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재활용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복만들기, 사랑나누기’ 통장 공동체모임은 매년 지역 내 학교 및 기관과 협력해 자원순환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상인천여자중학교, 경로당 등에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호응을 얻었다.
유미 통장자율회장은 “바다에서 주운 유리로 직접 작품을 만들며 버려진 자원도 소중한 자산이 될 수 있음을 배웠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환경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최옥주 동장은 “이러한 주민 주도의 환경교육 활동이 아이들과 지역 주민에게 큰 울림을 준다”라며 “행정에서도 주민과 함께 자원순환 사회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