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남동구 간석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월 정례회의 후 홀몸 어르신 집을 방문해 야쿠르트를 배달하며 안부 확인을 했다고 11일 전했다.
저소득 홀몸 어르신 야쿠르트 배달 사업은 고독사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야쿠르트 관교지점과 협력해 주 3회 홀몸 어르신 60가구 가정에 야쿠르트를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야쿠르트 배달 사업 추진 중 홀몸 어르신에게 특이사항이 발견되면 신속한 가정방문과 모니터링 강화 등 위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함으로써 어르신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야쿠르트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집에 야쿠르트가 배달 올 때마다 지역사회로부터 보호받는 느낌을 받는다”라고 전했다.
양미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2023년 시작되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사업으로, 앞으로도 지역 홀몸 어르신의 안부를 묻고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동장은 “야쿠르트 배달사업으로 홀몸 고령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소외된 어르신이 없는 행복한 간석1동이 될 수 있도록 취약계층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