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남동청소년센터는 지난 6일 남동청소년센터 3층 강의실에서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예방 프로그램 ‘스몸비(스마트폰 좀비) 방탈출’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동청소년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푸르나래’ 10기 위원들이 청소년 건강을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스마트폰 중독의 심각성을 알리고 올바른 사용 습관을 갖게 하고자 직접 기획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체험을 통해 스마트폰 중독으로 생길 수 있는 ▲거북목 증후군 ▲손목터널 증후군 ▲시력 저하 등에 대한 위험성과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기획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은 “이번 체험 활동으로 나의 스마트폰 사용법에 대해 돌아보게 되었고, 화면 속 세상이 아닌 진짜 세상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은 “처음부터 끝까지 기획하고 직접 운영해 보는 경험을 통해 큰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용찬 남동청소년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관내 청소년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남동청소년센터 청소년 프로그램 및 시설 이용에 관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